사마귀
피부 또는 점막에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표면이 오돌도돌한 구진(1cm 미만 크기로 피부가 솟아오른 것)이 특징이다.
노출 부위인 손, 발,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하고,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 티눈과 차이
사마귀와 티눈은 주로 손과 발에 발생하고 모양이 비슷하다.
하지만 원인, 전염성, 점상 출혈 여부, 치료 등 차이가 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인한 것으로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티눈은 반복적인 압력에 의해 발생하여 손과 발 이외에는 발생하는 경우가 적다.
사마귀와 티눈은 형태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사마귀의 경우 혈관증식과 혈전으로 모세혈관이 까만 점처럼 보인다.
이를 점상출혈이라고 하며 사마귀와 티눈을 구별하는 특징이다.
사마귀 원인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피부세포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바이러스의 질환인 탓에 쉽게 전염이 된다.
전염이 되는 경로를 알아보자
1. 약해진 면역력
2. 피부의 상처로 인한 전염
3. 기존 사마귀로 인해 바이러스 재발
4. 접촉으로 인한 전염
사마귀 종류 증상
1. 보통사마귀
가장 흔한 유형으로 다양한 크기이면서 거칠친 표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주료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보이며 성인에게는 발병이 낮다.
2. 편평 사마귀
표면이 편평하고 합쳐져 불규칙한 판 모양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지만 자연 치유 가능성이 높다.
3. 손발바닥 사마귀
티눈 또는 궅은 살과 구분이 어려운 사마귀이다.
사마귀는 모세혈관에 의한 여러 개의 검은 점이 보이는 점상 출혈을 보인다.
여러 개가 모여 있고 전염성이 높다.
4. 음부 사마귀, 뾰족콘딜로마(곤지름)
성인성 질환으로 성관계후 2~3개월 뒤에 나타난다.
남자는 고랑, 요도 입구 및 항문 주위부에 여자는 외음부, 자궁 경부, 회음부 및 항문 등에 잘 나타난다.
악성으로 변해 자궁경부암, 임후두암, 음경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표면이 윤기가 나는 작은 구진이 합해져서 닭 볏 모양이 되기도 한다.
사마귀 제거방법
아이의 경우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일부는 전염이 확산되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
제거 방법은 위치, 크기, 환자의 나이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완치율은 50~60%, 재발률이 20~50%이다.
1. 베루말(*의사처방으로 구입가능)
가장 먼저 시도 되는 제거방법으로 베루말(살리실산과 5-플루오로우라실(5-FU)의 혼합물)를 사용한다.
사마귀 부위에 하루에 2~3번 도포하고 하얗게 변해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간단하지만 가장 오래 걸리는 방법이다.
2. 냉동치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사마귀 부위에 액체 질소를 분사 후 해동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2주동안 5회 정도 반복 시술을 해야 한다.
3. 레이저치료
간편한 방법이지만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재발률이 높다.
사마귀 제거 비용
사마귀 제거는 손과 발은 급여항목이고 그외 부위는 비급여항목이다.
냉동치료와 레이저의 경우 최대 46,700원이고 평군 17,000원이다.
베루말의 경우 구입비 2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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